아시아 최초 서울 개최, 생태학과 수공학의 접목기술 발전 도모

[이투뉴스]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삶, 생태학과 수공학의  교감'이라는 주제로 '제8차 국제생태수리학회'가 개최된다.

국제생태수리학회는 '생태수리학'이라는 생태학과 수공학을 접목한 새로운 분야의 학술 및 기술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994년 이후 2년마다 전 세계, 전 대륙을 돌면서 열린다.

아사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서식처 분석과 복원, 하천 흐름과 식생 관계, 환경유량과 수리권, 하천복원, 기후변화와 생태수문학 등 모두 10개 분야, 350편의 연구 성과가 발표될 계획이다.

특히 우리나라 '4대강 살리기' 등 물과 관련해 세계 녹색성장의 공통 현안인 하천 개발, 보전과 복원에 대한 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학회 관계자는 "하천의 보전과 복원, 하천·해안·습지의 수생태계 관리, 기후변화의 영향 평가 등에 대한 세계적인 동향을 파악하고 우리의 기술수준을 점검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발전과 투자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이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용 홈페이지(http://ise-2010.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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