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치 않는 가전 코드 뽑아두기 등 절감방법 실천 중요

전방위 절전 방법
절전의 기본은 우선 코드를 뽑아놓는 것이다.

우리가 쓰는 모든 가전들은 전원코드를 필히 꽂아야 사용이 가능하다. 절전을 위해서는 이러한 코드를 뽑아둬야 하는 것은 기본적인 상식. 냉장고를 제외하고는 말이다.

사용치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는 모두 뽑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것이 가장 쉽고도 확실한 절전의 첫 단추임을 명심하자.

또 흔히 전기를 낭비하는 충전제품에 있어서도 관심이 필요하다.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휴대용전기면도기 등 충전해 쓰는 제품들이 우리 일상에 널려있다.

이들 제품들을 잘 관리만 한다면 전기낭비를 막을 수 있다.

‘충전완료’ 표시가 들어와도 그냥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전기를 쓸데없이 소모하는 지름길임을 알아야한다.

 

가전제품별 절감 방법
에너지의 합리적인 이용과 효율향상은 각 기업의 경쟁력은 물론 국가경제의 성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가전제품별 절감을 통해 국가경제 성장에 일조해보자.
우선 흔히들 알고 있는 에너지 소비의 주범에 대해 분석해본다.

 

컴퓨터: 컴퓨터는 우리가 일상 업무에 없어서는 안 될 주요 품목으로 등극했다.

컴퓨터 자체적인 부분도 전기 소모에 영향력을 미치지만 무엇보다 모니터가 전기소비에 주범이다.

모니터는 전체전력의 60% 이상을 소모하고 있다.

컴퓨터에서 모니터의 전기소모가 얼마나 큰가를 보여준다.

본체를 켠 뒤 약 1분 후(부팅이 끝났을 즈음) 모니터를 켜고 사용치 않을 때 반드시 꺼두는 게 좋다.

30분 이상 사용치 않을 시 전원을 아예 꺼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 한번 켜는 데만 20~30분 사용할 분량의 전력이 소모되므로 자주 켜고 끄는 습관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버려야한다.

 

에어컨: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에어컨은 ‘전기’잡는 ‘귀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전력소모의 대명사가 돼버렸다.

에어컨은 선풍기 30대와 맞먹는 전력소모량을 갖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더운 여름 무조건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구매할 필요조차 없는 것이다.

일단 에어컨을 구매하겠다고 큰마음(?)을 가졌다면 어떻게 사용해야 조금이나마 전기를 아낄 수 있는가 우선 생각해야만 한다.

에어컨을 살 때 내가 머무는 집의 크기와 맞춰 사는 것이 일차적인 방법이다.

주거공간에 비해 너무 큰 평형의 에어컨을 산다면 그만큼 절전과는 동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에어컨은 집 평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제품을 사라는 것이 최대 권고사항이다.

또 에어컨을 켤 때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면 그만큼 시원한 여름을 날수 있다.

선풍기 뒤편에 차가운 얼음물을 두는 것도 아이디어다.

에어컨을 약하게 틀고 선풍기를 같이 사용하면 보다 시원하며, 전기료도 훨씬 절약된다.

여름철 실내온도는 26~28℃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건강을 위해 실내외 온도차가 5℃이상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에어컨 필터를 청소해주면 3∼5%의 효율개선 효과가 있다.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청소하는 것이 좋다. 혹 오래 방치된 에어컨을 사용하려면 에어컨청소 전문가를 불러서 말끔하게 청소하면 새것처럼 쓸 수 있다.

당연히 미세한 세균도 없앨 수 있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드럼세탁기: 세탁기는 원래 전기료를 그렇게 잡아먹는 가전제품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고온세탁이 가능한 드럼세탁기가 주류를 이루다 보니 전기 많이 먹는 ‘요주의’ 가전제품에 당당히(?) 등극했다.

혼수 품목으로 드럼세탁기를 꼭 장만하는 예비부부들이 대다수다.

아예 일반세탁기를 선택했다면 모를까 드럼세탁기를 구매했다면 이 또한 절전을 위해 보다 세심한 방법을 강구해야만 한다.

 고온 세탁을 위해 물을 데우는 데만 20평형 에어컨에 맞먹는 전력이 소모된다.

권장 온도인 60도 세탁시 일반세탁기의 9배나 전력 소모가 높아진다. 이정도가 다라면 오산이다.

삶기 온도인 95도 세탁시엔 18배의 전력이 소모돼 자칫 잘못 생활 하다가는 전기 공과금 고지서를 받고 땅을 치고 후회하는 일도 발생한다.

삶기 기능은 반드시 필요할 때만 사용하기를 당부한다.

 

 

 

생활 속의 절전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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