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급식소 173곳 지정, 비상근무 상황반 운영

[이투뉴스] 광주시는 추석연휴 아동급식 제공자의 고향방문 등으로 인한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게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추석연휴 아동급식 지원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시는 올해 추석연휴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 4,575명을 대상으로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시락(대체식품) 및 식품권 제공업체 16곳과 일반음식점 157곳을 추석연휴 아동급식 업소로 지정했다. 

이와함께 도시락 배달업체는 연휴에도 도시락 대신 송편, 참치, 우유 등 대체식품을 전달하고, 송정 농협 등 하나로 마트를 통해 명절 전 쌀, 떡국용 떡, 반찬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급식소나 식당을 이용하는 결식우려 아동을 위해 추석연휴에 일반 음식점 157곳이 영업할 수 있도록 사전 조치했다. 또한 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도시락(대체식품) 및 주․부식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도시락 대체식품 배달 계획과 위생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특히 광주시와 각 구청은 추석명절(3일간) 6개반 18명(시 3, 자치구 15)으로 구성된 추석연휴 비상근무 상황반을 편성 운영한다. 추석 연휴 결식아동 발생시 시청(062-613-5500)과 각 구청 당직실로 연락하면 각 구청 아동급식 비상근무자를 통해 인근 식당과 통․반장을 활용해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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