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재 광해관리公 이사장, ‘2010 광해방지 심포지엄’ 축사서 피력

▲ ‘2010 광해방지 심포지엄’에 참석한 이이재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해외 사업은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쌓아야 큰 사업으로 연결된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의 사업이 지금은 작지만 앞으로 대형 프로젝트로 연결될 것이다.”

이이재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17일 한양대학교에서 한국지구시스템공학회와 함께 개최한 ‘2010 광해방지 심포지엄’에 참석해 해외 광해방지사업은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쌓아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광산개발로 인한 환경피해를 방지하고 훼손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광해방지사업은 녹색성장 산업이라 할 수 있다”며 “국내 광해방지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려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흥 경제주체들의 무분별한 광산개발에 따른 환경피해(광해)가 국제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지구시스템공학회는 17일 한양대학교에서 ‘2010 광해방지 심포지엄’를 개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식경제부와 유관기관 관계자와 광해방지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무스타파 말레이시아 광물지구과학청 부청장 등 21명의 국외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포럼에 참석해 광해방지 관련 최신기술과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무스타파 부청장은 이날 초청강연을 통해 말레이시아 광업 및 광해실태를 설명했다.

이성수 기자 anthony@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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