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실적.. 어떻게 봐야하나?

Global Sketch

1) 유럽증시 분석 및 시황 소개

유럽 증시는 약세로 출발된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에릭슨의 실적 호조 소식에 기술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0.80포인트(0.01%) 오른 6073.50, 프랑스CAC40지수는 3.40포인트(0.06%) 상승 5313.19로 독일DAX30지수 6119.45로 전날보다 1.74포인트(0.03%) 상승했다. 크레딧 스위

스가 기술주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큰 업종으로 지적하며 자금유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2) 미국증시 시황 분석 및

미증시가 실적 부진과 지난 9월에 있었던 연준리 회의 의사록 발표 영향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3분기 실적 시즌의 첫 테이프를 끊은 알코아는 예상치의 85% 수준에 해당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우지수는 1만1852.13을 기록, 15.04 포인트(0.13%) 하락했으며 기술주의 나스닥은 2308.27로 7.16 포인트(0.31%) 하락, 대형주 중심의 S&P 500은 1349.95로 3.47 포인트(0.26%) 하락 마감했다. 연준의 의사록에서는 9월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결정했지만 당시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상당히 우려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지는 핵심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이 같은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연준리의 물가 안정에 대한 의지에 대해서도 시장에서 의구심을 가지게 되고 한번 돌아선 심리를 다시 돌려세우기 위해서는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이라는 내용이다. 연준리의 경제 운용에 대한 많은 여지가 상당폭 줄어들어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였을 뿐만 아니라 시장은 최근까지 일부 시장에서 언급되던 연준리의 금리 인하와는 전혀 다른 연준리가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수도 있다는 점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이 밖에 유가가 재차 하락하면서 58달러 아래선으로 내려섰다. OPEC이 일당 100만 배럴에 달하는 자발적인 감산을 결정했지만 아직까지 감산 배분 문제가 끝나지 않아 공식적으로 감산 결정이 나오고 있지 않다는 보도에 약세를 이끌었다. 전체 감산 분 중에서 30만배럴 감산 요구를 받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직까지 이에 동의를 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시장은 현재 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의 완화가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그럴 경우 경기도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연착륙이라는 과제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까지 발표된 경제지표는 인플레이션이 확실하게 감소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지는 못했지만 일부 부분에서는 완만하게 하락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제일 중요한 유가가 하락하면서 인플레에 대한 부담감을 큰 폭 감소시켜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시장 자체는 여전히 불안감과 함께 기대감이 혼재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이에 따라 민감도는 커진 장세인데 아직까지 자신감은 확실하게 선행됮 못하고 있는 장세다. 이에 대해 기업들의 실적이 어느정도 받쳐줄 것인지가 관건이다. 시장에 새로운 공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좋은 재료가 현재의 실적 발표 시점이라는 것이다. 당분간 실적 향방에 따라 주가의 등락이 이어지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Vs Global Market

(1) 해외 통화 시장 동향 및 전망   

통화시장은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 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엔화에 대해서만 소폭 약세를 보였다. 전일 발표된 연준리의사록의 영향으로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크게 줄어든 대신 추가적인 금리 인상도 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가운데 달러강세 요인으로 지적되면서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상승세를 7일

째 이어가면서 전일에 이어 3개월래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리치몬드 연은 총재의 매파적인 발언도 달러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 미금리 시장 동향  및 전망

채권시장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채 수익률은 전일대비 3bp가 상승한 4.78%로 올라섰다. 장초반 북한의 "전면적인 제재는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전 자산을 추구하는 심리가 확산, 상승세를 보이던 채권 시장은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약세로 전환되었다.

Technical Summary

투자 의견 (12월물 기준)

기술적 분석은 "이동평균선과 MACD를 이용한 패턴 매매"를 기본적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Issue Analysis　

이번주 경제지표 발표 내용 ( 10/9 ~ 13)

* 경제지표발표 일정 및 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주간 행사 안내 - (괄호 안은 한국시간)

해외 주요 행사 (10/9 ~ 13)

<10월9일 (월)>

⊙ 미국, 일본, 캐나다 - 금융시장 및 공공기관 휴무
⊙ 룩셈부르그 - 유로그룹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쟝-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총재 연설

                      (10일 오전 2시)

<10월10일 (화)>

⊙ 대만 - 금융시장 및 공공기관 휴무
⊙ 일본 - 8월 기계류 주문 (오후 2시)
⊙ 베를린 - 독일 DIW 연구소 월간 경제 보고서 (오후 6시)
⊙ 미국 - UBS 발표 주간 소매판매 (오후 8시45분), 주간 레드북 (오후 9시55분), 8월 도매재고

             (오후 11시), ABC/WashPost 주간 소비자 심리지수 (11일 오전 6시)
⊙ 룩셈부르그 - 유럽연합 재무장관 회의 (ECOFIN)
⊙ 워싱턴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주관 겨울철 에너지 수요 전망 컨퍼런스
⊙ 미국기업 실적발표 - 알코아 (3분기)

<10월11일 (수)>

⊙ 미국 - 주간 모기지마켓지수 및 리파이낸싱지수 (오후 8시)
⊙ 워싱턴 -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은 총재, 콜럼비아 상공회의소 연설 (12일 오전 2시30분)
⊙ 워싱턴 - 美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회의 의사록 공개 (12일 오전 3시)

<10월12일 (목)>

⊙ 브라질 - 금융시장 및 공공기관 휴무
⊙ 일본 - 8월 경상수지 (오전 8시50분), 9월 은행 대출 (오전8시50분), 9월 소비자신뢰지수(오후 2시)
⊙ 프랑크푸르트 - ECB 월간 보고서 공개 (오후 5시)
⊙ 미국 -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오후 9시30분), 8월 무역수지 (오후 9시30분), 연준리 베이지북

             (13일 3시)
⊙ 도쿄 - 일본은행(BOJ) 10월 통화정책회의 시작
⊙ 드레스덴 - 쟝-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 및 악셀 베버 ECB 정책이사 기자회견
⊙ 미국기업 실적발표 - 코스트코 (4분기), 할리데이비슨(3분기), 펩시코(3분기)

<10월13일 (금)>

⊙ 대만 - 금융시장 휴장
⊙ 일본 - 9월 기업상품지수(오전 8시50분), 주간 외국인 일본주식 순매수 규모 및 일본인 해외채권

             매수 규모 (오전 8시50분), 8월 산업생산 수정치 (오후 1시30분)
⊙ 시카고 - 마이클 모스코우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오전 10시45분)
⊙ 미국 - 9월 수입 및 수출 물가 (오후 9시30분), 9월 소매판매 (오후 9시30분), 10월 미시간大 소비자

             심리지수 잠정치 (오후 11시), 8월 기업재고 (오후 11시)
⊙ 도쿄 - 10월 BOJ 경제보고서 공개 (오후3시), 10월 BOJ 통화정책회의 마지막날 금리 결정
⊙ 미국기업 실적발표 - 제너럴일렉트릭(GE) (3분기)

* 인터넷 및 CATV를 통해 해외선물 실전 투자 전략 및 시황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 신영증권(주) 해외사업부 차장 남동완 (2004-9333(직통)), don@shinyo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