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10월1일까지 원서접수, 20명 모집

[이투뉴스] 건국대학교는 고용보장형 계약학과로 설립한 대학원 미래에너지학과의 석·박사 과정 신입생 20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다.

계약학과는 국가·지방자치단체·기업과 대학이 계약을 맺고 기업체의 입학추천을 받은 채용예정자(고용보장형)나 재직 직원(재교육형)에 대한 교육을 위해 필요한 학과를 대학에 설치·운영하는 제도다.

건국대 미래에너지학과는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인 차세대 태양전지 분야의 연구 및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고급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 학과다.

전자재료와 유기화학, 물리학, 나노반도체 분야의 탄탄한 국내외 교수진을 기반으로 차세대 태양전지 관련 기초과학과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태양에너지분야의 세계적 연구소인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건국대가 함께 설립한 '건국대-프라운호퍼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KFnSC)'의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다른 국내 기업들과의 협약을 통해 앞으로 고용보장형과 직원재교육형 참여 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찬 KFnSC 교수는 "기업의 현장 수요에 부응하고 학문적 완성도도 높일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잘 조합해 미래 에너지인 차세대 태양전지 분야의 고급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기업 환경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화되고 특화된 교육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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