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공간은 미지의 에너지로 가득찬 무한에너지 공급원"주장
1998년 국회서도 공간에너지 필요성 절감 관련 법안 상정

 

▲ 이은재 한국공간에너지연구회 대표가 공간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다는 '태극풍차' 를 소개하고 있다.
[이투뉴스] 공기 중 보이지 않는 '공간 에너지'를 활용하는 연구회가 화제다. 이 단체는  공간 에너지를 활용할 경우 전 세계적으로 4조5000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은재 한국공간에너지연구회 대표(사진)는 “공간 에너지는 자연에 손상을 입히지 않고 무한히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라며 “공간 에너지를 활용할 경우 전 세계적으로 막대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간 에너지는 비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우주공간이 미지의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는 개념을 토대로 하고 있다.

이 대표는 “한국은 공간 에너지에 대한 과학을 사이비 과학으로 정의하고 있다”며 “과학자들이 연구한 공간 에너지를 사이비 과학으로 몰아버리면서 에너지를 여전히 거대한 물질로 이용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명은 물질로 구성된 화석에너지를 최대 가치로 여기는 경향이 있으며 화석과 같은 물질을 에너지로 사용할 경우 기상 변화와 같은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

이 대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환경 문제는 이 같은 공간 에너지를 뭉쳐서 사용하기 때문”이라며 “공간 에너지를 활성화해 사용할 경우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에너지를 최적화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공간 에너지는 방사에너지의 증폭과 감소를 자유로 조절할 수 있고 날씨 등의 계절적 영향을 받지 않아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고 연구회는 주장한다.

이 대표는 “1995년 화석연료 고갈에 대한 대비책으로 당시 과학기술처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통해 연구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며 “이 같은 연구를 통해 국내 굴지의 석ㆍ박사들이 ‘공간 에너지 기술 개발을 위한 기획조사연구’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공간 에너지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일고 있다”고 말했다.

공간에너지연구회에 따르면 1998년 당시 입법부에서도 공간 에너지 연구의 필요성을 절감해 30여명의 국회의원이 ‘공간 에너지 개발에 대한 위원회’를 설치하는 법안을 상정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공간 에너지는 1950년대 윌리스 램에 의해 ‘램 이동’이라는 효과가 공간 에너지에 기인하는 것이 규명돼 노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며 “국내는 아직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지 않아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서 입법에는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1999년 당시 생명에너지센터에 근무하고 있던 이 대표는 이후 이를 상용화한 '태극풍차'라는 제품을 출시했다.

그는 ‘태극풍차’가 공간 에너지를 모으고 회전을 일으켜 50m 내외의 모든 물질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 같은 연구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연구가 성공적으로 끝나기 위해서는 국가지원사업과는 다른 별도의 방법이 필요하다”며 “현재와 같은 배타적 독점 연구 방식은 지양해야 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닌 많은 사람들의 공동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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