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실가스 통계전문가, 국제사회 진출 발판

[이투뉴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은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이태원동 해밀톤호텔에서 'UNFCCC 국가온실가스통계보고서(NIR) 검토전문가 연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UNFCCC는 각 국가에서 추천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13개국 34명의 참가자를 1차 선발, 일정 시험을 거쳐 UNFCCC 공식 국가통계보고서 검토자로 최종 선정하게 된다.

이번 연수 세미나를 통과한 국내 전문가들은 국제무대에 본격 진출해 선진국 의무감축그룹(AnnexⅠ) 국가들의 온실가스 통계 보고서를 직접 검토할 기회를 갖게 된다.

현재 기후변화협약 체계 아래 AnnexⅠ국가들은 UNFCCC에 매년 의무적으로 국가 온실가스통계보고서를 제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미나에 참석하는 10명 외에도 세미나 개최국 자격으로 UN으로부터 추가로 16명이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로써 국내 온실가스통계 전문가들이 국제사회에 대거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는 오는 22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국가 온실가스 통계(인벤토리)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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