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와 지역건설사간 상생협력 방안 모색

[클릭코리아] 울산시는 울산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3일 오후 3시 본관 상황실에서 '대형 건설사 임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대형건설사와 지역건설사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업체의 대형건설사 시공 참여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형건설사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월드건설 등 13개사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대형건설사에게 지역 건설업체의 협력업체 등록에 적극 협조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대형건설사가 울산지역에서 건설사업을 실시할 경우 울산지역 건설사의 하도급 참여를 확대할 것을 요청하고 대형공사의 경우 지역건설업체와 공동 참여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지역업체 참여 권고, 분할발주 적극 검토, 권장 하도급율 신설, 건설공사 실적공사비 적용기준 상향 조정 등 제도개선과 지역업체 건설사업 확대 방안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 건설사는 10월말 현재 1592개(일반건설업 216개, 전문건설업 1133개, 설비건설업 243개) 업종이 등록돼 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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