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 장소에서 방사능이 탐지됐다는 잠정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CNN 방송이 미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미국 NBC방송도 북한의 핵실험 장소로 추정되는 지역에 대한 대기 분석 결과 방사능이 증가한 것으로 관측됐다고 전했다.

 

CNN은 북한이 주장한 대로 핵실험이 실시됐는지를 확인하려면 아직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CNN은 이 보도에 앞서 비밀 자료에 접근할 수 있는 2명의 미국 관리말을 인용해 북한 상공의 대기에 대한 초기 분석 결과 북한이 9일 핵실험을 실시했다는 흔적이 나오지 않았다고 보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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