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하는 건강습관 보장받는 노후행복' 비전제시

[클릭코리아] 대전 중구는 내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중구민들의 보건의료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지역실정에 맞는 보건의료사업에 대한 연도별 계획 등 지역보건의료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체계적인 보건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이 기대된다.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서는 '실천하는 건강습관, 보장받는 노후행복'을 비전으로 정하고, 중구비전인 '꿈과 희망이 있는 미래도시 중구'를 구현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구는 지난해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10.81%로 대전 및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고령인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심·뇌혈관 예방관리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의료서비스 실시,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건강프로그램 개발, 건강행태개선사업, 전염병 예방관리 등이 계획에 포함됐다.

한편 이번 계획에는 남서쪽으로 편중되어 있는 보건소의 이전을 통해 주민 접근성 확대 및 편의증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더불어 내구연한이 경과된 노후장비 교체에 대한 계획을 반영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이번 계획은 중구지역민의 건강 실태를 기초로 지역특성에 맞는 보건의료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계획으로 연도별 실행계획에 맞춰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며 "4년 후 중구지역 주민들의 건강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형 기자 jjoon121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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