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도 진출…올해 안 1000여톤 전망

[클릭코리아] 서천군에서 생산되는 서래야 쌀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지난해 5월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서래야 쌀을 선보인 후 올해만 호주, 몽골, 스페인, 뉴질랜드, 과테말라에 수출했으며, 최근에는 말레이시아까지 진출해 수출 영역을 세계 곳곳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기존 쌀값 안정과 공급 과잉 문제를 국내에서 해결하는 시각에서 벗어나 해외로 눈을 돌려 가시적 성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래야 쌀은 대원·동서천 미곡종합처리장 2곳에서 수출 물량을 대고 있으며, 지난달 말 현재 7개국에 470여 톤이 수출됐다. 군은 올해 안에 1000여 톤까지 수출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국 친환경농림과장은 “현재 독일과 캐나다 등과도 수출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내수용 판로 확대를 위해서도 다양한 판촉행사를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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