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성·수출가능성 높은 5개 업체 20여 품목 참여

[클릭코리아] 강원도는 도내 우수 농식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거대 농식품 소비 및 수출 잠재력을 보유한 중국의 ‘상해 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상해 식품박람회’는 식품류, 과일류, 야채류, 음료류, 제과류와 주방기구 등 식재료 전반에 대한 전시와 상담이 진행되는 중국 최대 식품박람회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도에서 횡성군 엔초이스 인삼마죽, 양양군 민속도가 송이주, 철원군 그래미 천연차, 속초시 성진상사 냉동게살, 홍천군 비피도 발효홍삼 등 중국에서 시장성과 수출가능성이 높은 5개 업체 20여 품목이 참가한다. 

이들업체는 바이어 수출상담 및 시식홍보·시장조사를 통해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동안 해외시장 개척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강원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현지 바이어와의 유대를 지속 관리함으로써 지난해 신선농산물과 가공농산물 3억4000만 불을 수출하는 성과가 있었으며, 올해도 수출 계약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목표액 3억8000만 불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내 우수 농특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식품박람회 참가, 해외특판전 개최 등으로 경쟁력 있는 수출상품 개발 확대와 해외바이어 유대 강화 등 해외시장 개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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