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편의 고려 메뉴체계 효율성 높여

기상청(청장 이만기)이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개편된 홈페이지를 오는 16일 22시부터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홈페이지는 그동안 이용자들로부터 메뉴체계가 복잡하고 산만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웹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이를 보완,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정보 단위를 ▲날씨정보 ▲열린행정 ▲기상배움터 ▲전자민원 ▲국민참여 등 5개로 묶어 초기 화면에 배치했다.

 

이와함께 정부기관 최초로 새로운 IT기술 경향인 웹 2.0 기술을 적용한 "My KMA(나의 기상청)"를 설치해 이용자가 자주 찾는 정보를 자기만의 메뉴로 설정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또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의 홈페이지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 문자 확대·축소 기능과 음성서비스와 배경색과 글자색을 이용자가 선택하도록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1996년 7월 홈페이지가 개설된 이후 금년 10월까지 2억600만의 네티즌이 방문했다"며 매년 기상정보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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