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협회장에 김쌍수 한국전력 사장

[이투뉴스]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기술(CCS)의 국산화 및 보급을 맡을 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저장협회(KCCSA)가 공식 출범했다. 초대 협회장은 한국전력의 김쌍수 사장이 맡는다.

KCCSA는 22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김쌍수 협회장,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김영환 국회 지경위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 출범식을 가졌다. 

협회는 앞으로 CCS 상용화 및 보급 촉진을 위한 기업과 정부간의 협력을 주도하는 등 CCS 산업 활성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협회에는 한국전력의 발전 자회사인 동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남동발전 등 발전5사와 중공업체, 건설업체, 엔지니어링업체, 철강업체, 에너지 공기업 등이 가입했다. 또 CCS 관련 연구를 진행중인 국내 주요 대학 및 연구소들이 특별회원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CCS는 화력발전소나 제철소 등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하거나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 기술은 화석 연료를 사용하면서도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장효정 기자 hy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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