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컨설턴트 1:1 현장교육 및 컨설팅 예정

최근 환경경영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단체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이사장 손경식)은 HSBC(행장 사이먼 쿠퍼)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환경경영 확산을 위해 올해 11월부터 6개월간 ‘전문 컨설턴트에 의한 교육’, ‘1:1 현장컨설팅’ 등을 실시하는 ‘중소기업 환경경영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원은 이번 사업의 혜택을 누릴 10개 중소기업을 이달 25일(수)까지 신청을 받아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전문컨설팅업체로부터 폐기물, 유해화학물질, 에너지 등 주요 환경부문 실태를 진단받고, 환경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육과 1:1 현장컨설팅을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참여 기업은 6개월간의 교육․컨설팅을 수료한 후에는 ‘환경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며, 그 중 가장 성과가 우수한 중소기업 2개사를 선정해 각각 1000만원,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관용 지속가능경영원 기획관리팀장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많이 있지만, 실제 지원 혜택을 받는 중소기업은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라고 밝히고, “날로 높아지는 국내외 환경규제에 적절히 대처하고, 국내 제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정부 지원뿐만 아니라 민간차원의 자발적 지원이 활성화 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HSBC은행 관계자도 이번 사업에 대해 “우리 중소기업의 환경경쟁력 제고와 환경관련 리스크 최소화는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향후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청은 이달 25일(수)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지속가능경영원 SD전략팀(www.bisd.or.kr, 02-6050-38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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