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협약 대응 탄소흡수원 확충 등 목적

[클릭코리아] 강원도는 기후변화협약 대응 탄소흡수원 확충 및 저탄소녹색성장에 적극 부응하고자 올해 실시한 나무심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나무심기 기간 동안(봄철 3.1~4.30, 가을철 10.1~11.30) 범 도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경제림육성단지(28만3000ha)를 중심으로 총105억9200만원을 투자해 당초 계획 2750ha보다 126ha 늘어난 2876ha에 소나무, 낙엽송, 옻나무, 마가목, 백합나무 등 35개 수종 558만7000본의 나무를 심어 총 569만4000 CO₂톤을 흡수할 수 있는 경제적·공익적 기능이 높은 기후변화협약 대응 숲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신규 탄소흡수원으로 인정받는 유휴토지조림 253ha를 비롯해 화석연료 대체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원 확보를 위한 바이오순환림 500ha, 생태조림 700ha, 목재의 자급기반 조성을 위한 경제수 1203ha, 기타 생활권 주변 아름다운 숲 조성을 위한 경관조림 220ha도 함께 추진돼 공감대를 형성함은 물론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숲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내년에도 범도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탄소흡수원 확충에 역점을 두고 총 100억4100만원을 투자해 경제·환경·특용수 및 산주 선호수종 등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조림 2360ha를 실시할 방침”라며 “경제·환경적으로 건전하고 가치 있는 숲 조성 등 저탄소 녹생 성장의 획기적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