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30일까지 영월 동굴생태관 기획전시실

 

[클릭코리아/이투뉴스] 영월군은 김삿갓면 진별리 영월 동굴생태관에서 국립생물자원관 후원으로 ‘한국의 박쥐’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일반인들의 박쥐에 대한 관심과 흥미 유발을 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굴박물관이자 국내 유일의 동굴생물 연구기관인 영월 동굴생태관 기획전시실에서 내년 6월 30일까지 열리게 된다.

전시물은 30여 년간 동굴생물을 연구해 온 영월 동굴생태관 최용근 관장의 소장 사진을 비롯해 국립생물자원관 한상훈 박사,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정철운 연구원이 후원한 현장감 넘치는 사진 40여점과 표본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영월 동굴생태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베일에 가려진 신비한 우리나라 박쥐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하고 아이들의 생태학습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동굴생태관에는 박쥐 이외에 동굴에서 서식하는 각종 희귀한 동식물과 생생한 동굴세계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쥐는 스스로의 힘으로 날아다닐 수 있는 유일한 포유동물로 해충구제와 동굴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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