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고위급 회의 개막식 연설

[이투뉴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사진>이 7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고 있는 제16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의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연설을 했다.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UNFCC 고위급 회의 개막식에 반 총장이 참석해 연설한 점은 유엔이 기후변화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UNFCC는 앞서 일주일 동안 실무급 회의를 열었으며, 7일부터 환경장관들로 구성된 각국 정부 수석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급회의를 열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벌이고 있다.

각국 대표들은 교토의정서 공약기간이 2012년 종료됨에 따라 이번 총회에서 구속력 있는 새로운 협정을 채택해야 하지만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놓고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입장차가 커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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