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충남도 등 관계기관 현장방문 입지타당성 조사 완료

[클릭코리아] 청양군(군수 이석화) 사상 최대 규모의 민자유치가 가시화됐다.

군은 지난 9일 운곡면에 실수요자 직접개발방식의 대규모 스틸테크노산업단지 조성계획의 입지타당성 조사가 실시됐다고 밝혔다.

청양군 운곡면 일원에 조성될 스틸테크노산업단지는 50만7077㎡ 규모에 민간자본 377억원이 투자될 계획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아울러 23개 철강관련 업체가 입주하고 1000여명의 고용효과 발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산업단지 조성후 분양하는 방법과 달리 23개 입주예정업체가 법인을 설립해 직접개발하므로 미분양을 사전 차단하게 된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 군수, 충청남도 산업입지과 윤영우 과장을 비롯해 산림 및 농지 담당자,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 23개 입주예정업체 대표, 용역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군수는 직접 현장설명에 나서 스틸테크노산업단지의 지리적, 지형적 특성 및 우수성과 입주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대책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조성사업은 청양군 성장동력의 초석이 될 사업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그동안 스틸테크노산업단지 유치를 위해 수도권을 수차례 방문했고 지난 7월 6일 군청상황실에서 이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스틸테크노 산업단지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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