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독립영화 현황 주제로 세미나 열려

▲ 페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박혁권.

[이투뉴스]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는 '서울독립영화제2010'이 지난 9일 한국영상자료원에서의 개막과 함께 오는 17일까지 CGV 상암에서 진행된다.

'서울독립영화제2010'은 지난 14일, <워낭소리>, <똥파리> 등으로 독립영화가 거둔 성과를 이어나갈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독립영화 제작지원의 현황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조영각 서울 독립영화제2010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신은실 한국독립영화협회 비평분과 운영위원, 류형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정책센터 연구원 등의 발제와 함께 김조광수 감독, 이원우 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날 독립영화가 거둔 성과를 이어나갈 방법을 모색했다.

여러 독립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변화하고 있는 정책 흐름 속에서 현장의 독립영화인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독립영화 제작지원에 대해 살펴보고 국내외 사례들을 좀 더 입체적으로 조망함으로써 기존 지원의 허와 실을 분석했다.

한편 오는 17일 폐막식 남자사회는 배우 박혁권으로 교체됐다.

박혁권은 TV드라마 <하얀거탑>,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의 인상적인 연기와 영화 <이층의 악당>, <의형제>, <차우>, <시실리 2km>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서울독립영화제 폐막식 사회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던 배우 정찬은 급작스러운 건강상태 악화로 폐막식 진행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이준형 기자 jjoon121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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