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매각수입 3억5000만원 등 올해 4억3200만원 세입 성과

[클릭코리아] 서귀포시는 올해 자원순환시설 운영을 통해 4억3200만원의 수입을 올려 처음으로 4억 원대의 세외수입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재활용품 매각수입 3억5000만원, 부산물 비료 판매 수입 8000만원이 세입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40%인 1억2500만원이 더 증가된 금액이다.

특히 재활용품 매각수입이 지난해 2억3600만원보다 48% 증가한 3억5000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이에 대해 시는 올해 최초 도입한 품목별 경쟁 입찰이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외에도 1억여 원을 투자해 재활용품 반입동 시설공사, 재활용품 야적장 시설공사 등 시설개선에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 14일 입찰된 재활용품 매각단가를 분석한 결과, 내년에도 올해 매각단가보다 약 15%가 높은 금액으로 입찰돼 재활용품 매각수입이 4억1300만원 가량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적극적인 쓰레기 재활용 의지에 따라 자원순환에 의한 세입이 증가가 가능하므로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분리배출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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