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후 사장 도계광업소 방문…2011년 예산안 의결

[이투뉴스] 대한석탄공사 이사회(의장 이강후)는 지난 27일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강원도 삼척시 도계광업소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1년 석탄공사 전체 예산 3600억원을 심의 의결했다.

이강후 사장 취임 후 처음으로 현장에서 개최된 이날 이사회에는 감사·상임이사를 비롯한 비상임이사 5명이 전원 참석했다.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인사들은 석탄생산 작업에 임한 현장직원들을 격려하고 전체예산의 96%이상이 현장에 집중된 내용의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석탄공사 관계자는 “최고 의결권자들이 열악한 지하 채탄현장에 입갱해 생산작업을 직접 보고 작업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실질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을 줬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임 이사들도 작업현장에서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해 그들의 고충을 경영에 반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성수 기자 anthony@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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