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용 기자재 스위치류 출품

원자력용 기자재의 대부분이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가운데 이 분야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수입대체효과를 거두는데 일조하는 업체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용성전기(대표 최성재 / www.yongsungelec.co.kr)는 원자력 발전소용 전기기기 및 산업용 자동 제어기기, 전자제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이번 국제전기기기전시회에 원자력용 기자재인 스위치류를 출품하고 있다.

용성전기가 선보이는 스위치류는 그동안 원자력용 기자재의 국산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개가다.

리미트 스위치는 IEEE에 의해 검증됐으며 지진과 진동에 견딜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캠 스위치는 엄격한 품질관리에 의해 생산됐으며 다양하게 활용된다.

이밖에도 로타리 스위치, 누름 버튼 스위치, 등 새로운 타입의 스위치를 진열해 놓아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성재 용성전기 사장은 “용성전기는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급속도로 변화해 가는 산업기기 발전에 발맞춰 왔으며 국제적으로 인증되는 품질보증 체제 구축에 역점을 뒀다”면서 “철저한 시스템에 따라 산업용 전기기기 및 전자 제품과 원자력급전기기기제품들을 제작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성기기는 대한전기협회로부터 원자력품질보증 인증을 취득하고, 산업용 자동제어기기 부문에서도 미국의 RAB로부터 ISO-9001 품질보증 시스템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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