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특별운전자금 150억 지원…내달 12일까지 신청 접수

[클릭코리아] 영천시는 자금난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를 위해 운전자금 624억원을 지원키로 했으며, 이에 따른 이차보전금 14억원도 내년 예산에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운전자금의 경우 대출금리 중 3%를 1년간 이차보전하며, 융자금액은 업체당 3억원 한도로 매출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아울러 도내이전기업, 고용선도 지정기업 등 우대업체에게는 매출액에 관계없이 5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설 명절 특별운전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내년 1월 3일부터 12일까지 희망업체의 신청을 받은 후 150억원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시청 기업유치단(054-330-6033)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식은 시 홈페이지(http://www.yc.go.kr, 산업경제-기업정보-운전자금)에서 출력가능하다. 지원금은 이후 일정한 절차를 거쳐 다음달 중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실시됨에 따라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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