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축량별 최고 190만원·최저 3만원 인센티브 지급

[클릭코리아] 인천 서구는 관내 공동주택 11개 아파트단지 4920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4~10월까지 7개월간 저탄소 녹색생활 온실가스 줄이기 추진사업을 실시한 결과 온실가스 27톤을 감축하고 3140세대 주민 4578명의 적극적 참여와 실천으로 기후변화 인식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울러 참여대상 아파트별 온실가스 줄이기 녹색생활 실천을 평가한 결과 자체적 기후변화 대응 교육, 홍보 및 입주민과의 유기적 협조와 활동으로 녹색생활을 적극 실천한 심곡동 광명17차 아파트를 비롯해 가좌 현대아파트, 검암풍림3차아파트가 올해 저탄소 녹색생활 우수아파트로 선정됐다.

우수아파트 선정을 위한 평가 항목은 ▶녹색통장 갖기 참여도 ▶기후변화순회교육 참여도 ▶에너지(전기 및 수도) 감축율 ▶구 주관 기후변화 관련행사 참여도 ▶온실가스 감축 우수시책 등이다. 구는 선정된 우수아파트에 대해 녹색생활 우수아파트선정서 수여 및 아파트단지 내 현수막 게첩으로 녹색생활 확산을 유도했다.

또한 이와 별도로 참여 대상 아파트의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해서는 환경부 탄소포인트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감축량별 최고 190만원부터 최저 3만원까지 인센티브를 해당 아파트단지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급된 인센티브는 단지 내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에 투자해 기후변화대응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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