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이 결정됨에 따라 29일 접종요원 36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과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접종을 시작했다.

백신 접종반은 12개팀 36명으로 편성됐고, 1개팀은 수의사 1명, 공무원 1명, 축협직원 1명 등 3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접종은 구제역 발생농가로부터 반경 10km이내에 있는 연령, 임신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소(한우,한육우,젖소)에 대해 727농가 2만6918마리가 대상이다.  29일 접종 실적은 38농가 1462마리로 5.4% 추진됐다.

포천시는 위험지역내 농가와 경계지역내 농가를 우선 실시하고 위험지역(발생 농장 3km 이내)은 5일 이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접종을 실시한 시 직원은 “이번 백신접종을 통해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소멸되었으면 한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예방 접종을 끝마치겠다.”고 말했다.

연세영기자 pakos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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