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
<신년사>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
  • 이성수 기자
  • 승인 2011.01.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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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석유기업과 어깨 나란히 하는 국가 에너지안보의 핵심 역할”

[이투뉴스 신년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2011년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평화가 가득 하시기를 바라고, 만복이 함께 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해외 탐사 및 생산 현장, 두성호, 동해 가스전, 비축 지사 및 해외사무소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동료 여러분들에게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10년 우리 공사는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일들을 많이 했습니다. 대형화 과제도 잘 수행했을 뿐 아니라 공사의 내부역량을 글로벌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경영시스템의 선진화에도 역점을 두어 많은 성과를 일구어 냈습니다.

민간기업형 성과보상제도 도입 및 단체협약 개정, 국제회계기준(IFRS)도입을 동반한 관리회계제도 및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구축, 전사위기관리시스템(ERM)구축 및 지식경영시스템 “다가치”의 런칭 등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선진화에 대한 열망으로 숨가쁘게 달려온 한 해였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막연해 보이기만 했던GREAT KNOC 3020의 전략 목표가 이제는 매우 가시 거리에 놓여있고 반드시 달성할 수 있는 목표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2010년에는 영업이익 6,747억원 수준의 공기업으로 성장했고 올해에는 Global base 영업이익 1조원을 목표로 갖는 초대형회사로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오늘 이러한 공사의 모습을 그려나갈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여러분 모두의 노고와 역량으로 가능한 것이었기에 이 자리를 빌어 공사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올해는 상당히 도전적인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그간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많은 성공적 경험도 축적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시화되는 성과를 경험함으로써 "국민에게 사랑 받는 세계적 국영석유회사"의 비전 달성에 대한 강한 믿음도 생겼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소명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남은 과제와 도전에 적극 참여해주실 일만이 남았습니다. 이를 통해서 어려워진 경영환경에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011년을 맞이하면서 저는 세 가지에 대해 강조하고 싶습니다.

첫째, 대형 광구의 탐사성공을 반드시 이루어냄으로써 우리 공사가 단순히 M&A에 의한 대형화뿐 아니라 우리 공사의 기술력으로써 대형화를 이루어내고 있음을 국민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M&A에 의한 대형화를 넘어서 탐사성공을 통한 자주개발률의 제고에 진력해야 할 때입니다.

정부는 올해 국가 석유가스 자주개발률 목표를 13%로 상향 조정하였고 2012년에는 18%, 2019년 3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자원의 확보는 선진국으로의 명실상부한 진입을 위해서 반드시 달성해야 할 국가적 과제입니다.

특히 남한과 북한이 첨예한 대치를 이루고 있는 지금, 자원확보 및 국가에너지 안보에 대한 숙제는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탐사 성공률의 획기적 제고를 달성키 위한 액션플랜을 재점검해 주시고 이와 관련된 전 부서의 적극적 참여가 이루어질 것을 특별히 당부 드립니다.

둘째, 성공적인 인수 후 합병을 이뤄내는 것입니다. 막대한 투자를 한 M&A의 성패는PMI(Post Merger Integration:인수후 통합)에 달려있음을 거듭 강조하고 싶습니다. 체계적이면서 결단력 있는 PMI수행으로 핵심인력을 유지하고, 유기적 통합을 이루어 인수기업의 조기 안정화를 이루는 동시에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본부 중심의 자원 확보가 가능하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울러 우리 공사 사업 포트폴리오 분석 및 재구성을 통한 글로벌 경영 기반을 굳건히 하여, 2011년을 우리 공사 글로벌 경영 원년의 해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셋째, 연 1억배럴의 profit oil 생산체제에 대비하여 석유사업의 역량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국가 위기 시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비축부문의 노력이 적극 추진되어야 합니다. 즉, 공사의 비축사업 및 동북아오일허브 사업을 통한 위기 대응 능력 제고 이외에도 글로벌 트레이딩 활성화를 통한 위기 대응 능력 확충 방안을 마련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안전 환경 시스템 강화를 통하여 노후화 과정에 있는 비축기지를 최상으로 관리 및 유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임직원 여러분,

2011년은 명실공히 GLOBAL KNOC의 원년이 되는 해가 될 것입니다. 노와 사가 힘들게 합의한 성과보상제도. 이러한 혁신의 플랫폼 위에 우리가 지난 해 구축하고 도입한 제반 시스템을 활용하고 새롭게 인수한 국제적player들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접목함으로써 우리는 그 동안 경험해 보지 못했던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성공적으로 경영과 관리를 이룸으로 국내 모든 공기업의 모범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영업이익 1조의 시대를 글로벌 경영 체제로 반드시 이루어냄으로 모든 공기업의 모범이 되고 진정한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도록 하십시다.

이와 함께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펼침으로써 전사적인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배가해 주시고, 사회공헌 활동의 고도화도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리경영, 정도경영, 자율경영이 더욱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돌고래 어린이 집”이 정식 가동하는 첫 날입니다. 유연근무제 정착 등 fun 경영이 정착하는 계기기 되기를 기원합니다.

세계적인 석유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국가 에너지안보의 핵심적 역할을 하여 국민에게 안심을 주고 사랑 받는 세계적 기업이 될 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신묘년 새해에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고 만복이 함께 하시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월 3일
석유공사 사장 강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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