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5시23분께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전두리 나한정역 인근 38번 지방도에서 19.5t  탱크로리(운전자  심모씨, 59세, 부산 거주)가 도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오른쪽으로 전도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 심씨가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또 사고 충격으로 탱크로리에 적재된 비누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액상 가성소다 1만여ℓ가 도로로 유출돼 태백~삼척 도계 구간 도로가 부분 통제되고 있다.

   
경찰 등은 액상 가성소다 유출로 도로가 매우 미끄러움에 따라 모래를 살포하는 등 방제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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