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정비사업, 학교공원화사업 등 도시녹화사업에 175억 투입

 

▲ 사상광장로 명품가로공원 조감도
   
▲ 현황 모습

[클릭코리아] 부산시는 ‘명품 그린부산’을 창출하기 위해 올해 ‘그린부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시가 중점 추진하는 사업은 크게 6개 유형, 48개 사업으로 유형별로는 가로수 정비사업, 도로 중앙분리대 및 고가도로 하부녹화, 화단·녹지 녹화, 학교공원화사업 등이다.

시는 이 외에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상 광장로 명품 가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주요내용으로 가로수 정비사업은 기존의 단순 보식 위주에서 탈피해 수형 불량 가로수 교체 식재와 함께 지역적 특성을 살린 수종선택, 가로수벽을 연계 조성함으로써 특색 있고 걷고 싶은 가로 숲길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주요 간선도로변에 중앙로 등 7개 노선에 중앙분리대 3.4km를 녹화하고, 동서고가도로 등 5개소 3km 하부녹화를 통해 단절된 산과 도시를 생태적 녹지축으로 연결해 미기후(지면에 접한 대기층 기후) 조절과 함께 시각적으로 삭막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자연스러운 이미지로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사상 광장로 등 28개소 10만㎡에 화단과 녹지를 조성하고, 시가지에 분포한 학교를 연차적으로 공원화해 도심지 공원 확충 및 시민들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생활권의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녹화사업에 175억원을 투입하고 이중 7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예정”이라며 “녹화사업의 품질을 높여 그린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설계 등 계획 단계부터 조경 전문가를 참여토록 함으로써 도시녹화 기술심의를 한층 강화하고 공사시공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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