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종합처리장, 한양재종합유통타운 등 건립

[클릭코리아] 영천시는 올해 한약재 유통단지가 위치하고 있는 영천시 남부동(도동)에 ‘한방 비즈니스 타운’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방 비즈니스 타운’은 전통적인 한약재 거래 방법을 현대화된 시설과 신뢰성 확보로 유통을 활성화 시키고 한약재 유통의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 조성된다.

시는 타운 조성을 위해 '한방문화지구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지난해 8월 경상북도로부터 승인 받아 현재 '한방·문화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이달 중으로 얻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인가를 얻은 후 도동 265-1번지 일원(3만6940㎡)에 유통시설, 문화연구시설, 약초 테마공원 등 ‘한방 비즈니스 타운’을 연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부지 3662㎡, 건평 1835㎡에 약초종합처리장(도매시장), 저온저장 창고, 포장실, GAP실 등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중으로, 다음 달 설계용역이 완료되면 공사를 착공해 오는 8월경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타운 조성이 완성되면 복잡한 한약재의 유통단계를 줄이고 공정한 가격, 정확한 품질관리 확립, 산지 생산·유통 효율적 연계 등을 통해 여러 한약재의 확인 및 비교 구입이 용이해 한약재 도매시장이 기존 완산동 약령시 상가, 도동 한약유통단지 상가, 한약재 전시관과 더불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한방 비즈니스 타운을 통해 전국 최고의 한약유통 활성화와 한방제품들이 생산 유통될 수 있도록 조성하고, 한방이 지역특화 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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