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일산 킨텍스서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오는 20일 일산 한국종합전시장(KINTEX)에서 유럽연합(EU)의 전기전자제품 유해물질제한지침(RoHS) 대응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RoHS란 중금속인 납, 카드뮴, 수은, 6가크로뮴과 브롬계난연제(PBB, PBDE)가 함유된 전기·전자 제품은 올해 7월1일부터 유럽시장에서 판매가 금지되는 유럽연합(EU)의 강력한 환경규제 조치의 하나다.

 

이 세미나에서는 산업체에서 필요한 최신 RoHS 지침서, WEEE 지침서, 중국 RoHS(안), 일본 J-Moss, 한국의 자원순환법과 실제대응사례, 표준화된 6대 유해물질 분석방법, EU의 단속가이드가 소개되는 등 실질적인 RoHS 대응 방법에 대한 모든 정보가 제공된다.


기표원은 "대기업들은 이미 지난해 가을부터 RoHS 준수 제품을 수출하고 있지만 일부 중소 부품업체들은 대응에 애로를 겪고 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들이 RoHS 대응정보가 부족해 납기일을 못 맞추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기술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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