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일까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

[클릭코리아] 김천시는 쌀 수급안정과 함께 다른 작물 자급률 향상, 쌀 재배를 대신해 농가소득향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을 추진, 이에 대한 접수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이란 식량안보 차원에서 논의 형상과 기능을 최대한 유지한 형태에서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조사료, 콩, 옥수수 등)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른 작물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사업 신청 대상의 경우 지난해 쌀소득 변동직불금 대상 논에 벼 이외의 타 작물을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와 지난해 타작물재배사업에 참여한 논 소유 농가는 신청 가능하며, 다음 달 21일 까지 읍·면·동사무소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신청기준은 필지별로 가능하나 농가별 최소 10a(300평)이상이며, 작물재배는 농가에서 자율적으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나 다년생(인삼, 과수 등) 작물을 재배할 경우 비진흥지역 중심으로 논의 형상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허용되며 1년차에 한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 약정을 체결한 농가는 오는 8~10월 사업이행 여부 확인절차를 거쳐 오는 12월에 10a당 30만원씩 보조금을 지급받게 된다”며 “이와 별도로 쌀소득 고정직불금을 지급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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