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차 건설공사 완료

[클릭코리아/이투뉴스] 삼척시가 LNG생산기지, 종합발전단지 건설을 시작으로 동해안 에너지산업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에너지관련 사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008년부터 원덕읍 호산리 일원 98만㎡(육지 34㎡, 해상 64만㎡)를 대상으로 저장탱크 12기, 접안설비 1선석(12.7만톤급) 등 LNG생산기지 건설을 위한 사업추진으로 현재 80%이상 토지 및 주택 보상을 마친 상태다. 총사업비 2조 7398억원을 투입해 2013년까지 1차 건설공사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인근 270만㎡(육지 160만㎡, 해상 110만㎡)에 5000MW급 발전소 7기 ( 1단계  2기/2000MW) 규모의 삼척종합발전단지 건설을 위해 한국남부발전㈜과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어업피해조사 용역을 마무리 짓는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5년까지 1단계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또한 LNG생산기지와 종합발전단지가 들어설 삼척 호산항을 에너지·물류중심 종합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9년 4월 국가무역항으로 지정받아 오는 2013년까지 방파제 2.4㎞에 10만㎡의 배후 부지를 갖추고 30만 톤급 선박 접안이 가능한 규모의 항만으로 건설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연세영 기자 pakos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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