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 신재생에너지 산업 동향 보고서 발간

 

▲ 2009년 신재생에너지발전량 점유율 <자료제공=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

 

[이투뉴스] 그린이코노미(Green-Economy)이어  블루이코노미(Blue-Economy)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주목받고 있다.

산업마케팅 전문 연구 기관인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의 에너지산업프로젝트팀이 14일 발간한 '2011 Blue-Economy 신재생에너지 산업 동향과 비지니스 전략' 보고서는 이러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자는 그린이코노미에 이어 자연 생태계의 순환 시스템을 모방한 블루이코노미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블루이코노미는 환경보호 차원을 넘어 일자리 창출과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새로운 경제 페러다임으로 그 중심에는 신재생에너지가 있다.

2008년 세계에서 사용된 신재생에너지의 비율은 전 에너지원 대비 18.3%이며, 2035년에는 33%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연료전지와 바이오에너지 분야 등의 성장도 예상되고 있다.

연료전지 생산량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연평균 145.78% 증가했으며 태양광은 141.14%, 지열 71.49%, 풍력 45.95%, 바이오에너지33.77% 증가했다.
 
신재생에너지 제조 기업체수도 2004년 41개에서 2009년 146개로 확대됐으며 종사자수도 2004년 689명에서 2009년 9141명으로 급증했다. 2004년 1394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은 2009년 4조276억원으로 연평균 131.84%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00.37% 증가한 8조 69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은 2005년 487만9211toe에서 2009년 608만6249toe로 연평균 5.68% 증가했으며 총 1차에너지 사용 대비 2005년 2.13%에서 2009년 2.50%로 0.47%p 증가했다.

발전량은 2005년 395만MWh에서 2009년 461만7886MWh로 연평균 3.98% 증가했으며 2009년에도 전년대비 9.24% 증가했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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