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

[클릭코리아] 울산시는 올해 총 사업비 31억4000만원(국비 15억7000만원, 시비 7억8500만원, 구·군비 7억8500만원)을 투입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간 ‘2011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1차 사업기간은 3~6월, 2차 사업기간은 8~11월이며, 총 참여 계획인원은 중소기업 등 안정적 일자리 창출사업, 폐자원 재활용 사업,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문화공간 및 체험장 조성사업,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 주민숙원사업 등 6대 단위분야 655명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1차 사업의 모집기간은 18일부터 28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425명 정도이다. 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50%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자이다.

단,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공무원 가족(사립학교 교직원 포함), 접수시작일 기준 연속해 3년 초과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참여했거나 참여 중 중도에 포지한 자, 접수 시작일 이후 유사목적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 포기자 등은 접수 및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시·군·군 홈페이지에 게시 및 접수창구에 비치돼 있다. 건강보험증 사본을 필히 지참해야 하며, 가구소득 확인을 위한 건강보험료·금융정보 제공동의서 등을 작성해야 한다.

근무조건은 주 5일, 1일 8시간 근무이나 65세 이상 고령자는 주 3일 또는 1일 4시간 이내로 제한된다. 인건비는 1일 3만5000원이며, 간식비 등 명목으로 1일 3000원이 별도 지급된다.

시는 모집종료 후 사업 참여 신청자에 대해 소득조회·재산조회, 배제대상 여부 등 정밀한 심사과정을 거쳐 다음 달 14일경 최종 사업 참여자를 확정하고, 사업개시 준비를 통해 오는 3월 2일부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전체적인 사업규모는 줄었지만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중심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로 취약계층 및 실업자 등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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