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0개국 해양연구기관장 한 자리에

[이투뉴스] 한국해양연구원은 해양연구 분야의 'G20'로 불리는 제12차 전지구해양과학협의체총회(POGO-12)가 오는 24~26일 서울 플라자호텔 등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세계 20개국 해양연구소 기관장이 참석해 해양관측, 재난대응, 기후변화 등 해양과학 분야 관심사에 대해 토론하고 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는 유네스코 산하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의 웬디 왓슨라이트 사무총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전지구해양과학협의체는 세계 각국의 해양과학분야 연구기관의 결정권자들이 모여 전지구적인 해양기후문제에 대해 기관간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비정부조직(NGO)이다.

강정극 한국해양연구원장은 "한국에서 POGO 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이는 해양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국제공동 연구의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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