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일까지 신청…10a당 30만원씩 보조금 지급

[클릭코리아] 강릉시는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 재배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쌀 과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1년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 참여 농가를 다음 달 21일까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지난해 쌀 소득 등의 변동 직접지불금을 받은 농가가 올해 벼 이외의 다른 작물을 재배하고자 하는 경우와 지난해 논농업 다양화사업에 참여한 논을 경작하는 농가이다.

사업신청은 필지단위로 하며 농가별 10a(300평)이상, 작목 제한은 없으나 다년생 작물을 재배하고자 하는 경우는 비진흥지역 위주로 논의 형상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허용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가는 읍면동에 비치된 신청서, 약정서를 제출하면 되며, 시는 신청현황을 고려해 농가와 시가 약정을 체결, 단지화·규모화한 경우 우대할 방침이다.

보조금은 올해 한 해만 지급되며, 시와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 약정을 체결한 농가는 오는 8~10월경 사업이행 여부 확인을 거쳐 오는 12월에 10a(300평)당 30만원씩 보조금을 지급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약정체결 계획은 136ha로 1년생 작물 85ha, 조사료 작물 34ha, 다년생 작물 17ha로 한도를 정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농정과(033-640-5398) 및 각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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