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상반기 참여희망자 105명 모집

 

▲ 지난해 귀농교육 모습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의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위해 ‘맞춤형 무료 귀농교육’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추진했던 귀농교육과정을 보완해 올해부터 전원생활형과 창업형 과정으로 나눠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상반기 귀농교육을 진행한다.

‘전원생활형’ 과정은 은퇴 후 귀촌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3주 15일간 농업기술센터와 농촌현지에서 농업분야별 기초이론을 습득하고 농업실습체험을 통해 전원생활의 기초를 다진다.

‘창업형’ 과정은 ‘창업’과 ‘전업농’을 희망하는 시민을 위한 과정으로, 농업기술과 귀농경영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개월 40일간 농업전문 위탁교육기관에서 운영되는 심화과정이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상반기 참여희망자 105명을 오는 25일부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를 통해 모집하며, 귀농을 원하는 서울거주 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귀농계획서 심사와 면접을 통해 이뤄지며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신청서 등 관련서류는 이메일(hund@seoul.go.kr)과 팩스(02-459-6707) 또는 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교육대상자는 서류심사와 면접 후 결정되며, 선정결과는 다음 달 22일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외 귀농교육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02-459-6753~4)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맞춤형 귀농교육을 추진한 결과 수료자 23%에 해당하는 21명이 귀농에 성공했다”며 “올해 맞춤형 귀농교육은 지난해 교육과정을 보완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의 성공적인 귀농은 물론 농촌에 새로운 인력을 유입시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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