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참여 희망기업 모집

[클릭코리아] 전라남도는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에 올해 1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다음 달 9일까지 참여 희망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청년인턴 선발 규모는 200명으로, 채용 기업에 인턴 근무 기간인 3개월간 월 100만원씩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월 100만원씩 3개월간 3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인턴 채용을 할 수 있는 기업은 도에 소재하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과 비영리 법인·단체 중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 대상기업 요건을 충족하고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는 기업 및 단체 등이다.

참여기업 신청은 다음 달 9일까지 도 일자리 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시·군 일자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채용 인원은 상시근로자 수의 20% 이내에서 최대 5인까지 가능하다.

청년인턴 지원 자격은 도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7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청년 미취업자가 해당되며,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턴 근무 희망자는 참여기업이 결정된 후 희망하는 기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다음 달 18일부터 오는 3월 11일까지 도 일자리 종합센터 홈페이지나 시·군 일자리센터로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는 심각한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청년실업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