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18일 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접수

[클릭코리아] 서울 성동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1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16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구는 올해 상반기에만 구 기금 42억원과 시중은행 협력자금 융자 42억원 등 총 8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 자금의 경우 금리는 연 3.9%이며 시중은행 협력자금은 업체에 적용된 금리의 3%를 구에서 지원하고, 상환은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 방식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된다.

융자대상은 구 관내 ▶제조업 영위자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도시지역특성에 적합한 유망산업 영위자(패션·디자인·애니메이션·소프트웨어·벤처기업 등) 등으로 특허증, 인증서 등을 보유한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이나 저소득층 후원기업, 장애인 고용기업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고용인원이 증가한 기업과 여성 기업에 대해서는 우선 지원한다.

또한 신용은 우수하나 담보가 없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배정받고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000만원 한도의 ‘특별신용보증제도’를 운영하며, 서울신용보증재단 심사를 거쳐 보증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를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제무재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구청 지역경제과(02-2286-5457)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다음 달 7일부터 18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www.sd.go.kr) 새 소식 및 고시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금융위기로 자금난을 겪은 관내 기업을 위해 지난 3년간 45억을 추가 출연해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율을 높이고 있다”며 “관내 기업들이 올해 한 발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인 기업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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