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녹색제품 자동인식 '그린포스시스템' 구축

▲ 장형덕 bc카드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상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이 녹색소비·생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투뉴스] BC카드(대표이사 장형덕)는 25일 서울 서초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국민들의 녹색소비·생활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협약을 통해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카드'를 통한 녹색제품 구매 ▶녹색생활 촉진을 위한 친환경 제조사 참여 ▶포인트 적립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마크, 탄소성적표지 등 녹색제품 인증 및 녹색매장 지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에코마일리지 카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업체의 제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에코마일리지 카드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발급되며, 가입 회원은 에너지 절약시 '에코머니'를 적립할 수 있다. 이 카드는 기본적으로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되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두 종류로 발급된다.

카드 회원은 BC 에코머니 홈페이지(www.ecomoney.co.kr)에서 에코머니 적립·사용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적립한 에코머니는 TOP포인트 전환이 가능하며, 현금 캐시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동통신비나 아파트관리비 결제 수단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1에코머니는 1원이다.

이와 함께 환경산업기술원은 포인트 제공 기업에 대한 지원방안과 유통매장에서 친환경 녹색제품을 자동인식할 수 있는 '그린 포스(Green-POS)시스템'(가칭)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BC카드는 은행과 연계한 카드상품 출시를 비롯해 제휴참여 업체와의 계약·관리, 포인트 운영시스템 등 전산인프라 구축·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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