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보전 위한 환경농업·비료 절감 효과

▲ 청양농업기술센터 토양종합관리실에서 토양검정을 실시하는 모습

[클릭코리아] 청양군은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토양검정서비스가 각 농가의 비료를 절감시키는 효과가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최신 분석 장비를 갖추고 타 시·군과 차별화된 농산물 및 농업환경의 과학적인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총 3만9000점의 토양을 검정했으며, 토양에 대한 산도(pH)와 유기물함량, 치환성양이온(K, Ca, Mg)함량, 유효규산 함량 등을 정밀 분석해 토양검정 위탁 농가 모두에게 최소 시비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고, 첨단시설을 통해 토양기본검정과 중금속 분석을 실시, 소비자들이 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센터는 이를 농업인에게 무상분석 해줌으로써 농업인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기 위해 일반 전문분석기관에 의뢰할 경우 드는 각종 수수료 등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토양검정을 받고자 하는 농가는 토양 시료를 채취해 지번, 지적, 작물명, 성명, 전화번호, 주소 등을 봉투에 적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담당, 토양종합관리실로 의뢰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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