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산림환경훼손 단속강화 등 시행

[클릭코리아] 강원도는 최근 개발수요에 편승한 불법 산지전용 등 산림피해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1일부터 연말까지 산림환경 훼손행위 집중 단속하는 등 올해 산림환경보호단속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은 산림피해 유형별 예방대책 수립으로 각종 산림사고 미연방지와 산림사법경찰권 강화에 따른 인위적 산림피해 최소화 및 민간단체 참여를 통한 국민 참여형 감시체계 활성화 등이다.

아울러 산림피해 최소화를 위해 ▶계절별·테마별 실효성 있는 단속계획 수립 및 기동단속 강화 ▶도시권 주변 불법산지전용 등 난개발 예방단속 철저 ▶산림보호 지역담당제 실시로 책임 있는 산림보호 활동 ▶산림사범 수사기동반 정예화 및 운영 활성화에 따른 사법경찰권 강화 ▶민간단체 등의 참여 확대로 국민 참여형 감시체계 활성화 ▶임산물 불법이동 단속초소 운영으로 산림보호 법질서 확립 ▶산림환경보호에 대한 대국민 홍보 활성화 및 적극 동참 유도 ▶민통선 북방지역의 산림에 대한 예방단속 적극 추진 등이다.  

도 관계자는 “수도권과 도로망의 발달로 접근성이 양호해져 최근 개발기대 심리에 편승한 불법산림환경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며 “지난해 산림피해 유형 중 76%가 산지전용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 산림보호 순산활동을 강화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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