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시랑리 일원에 태양광, 풍력설비 등 구축…2014년까지 공사

 

▲ 위치도

 

▲ 조감도

[클릭코리아] 태양광, 풍력설비 등 신·재생에너지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 단지가 부산시 기장군 시랑리 일원에 조성된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기장군 시랑리 599번지 일원(일명 공수마을) 단독주택 146필지(101,243㎡)를 태양광발전 설비, 집광채광 설비,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디자인빌리지로 조성하는 ‘신·재생에너지 디자인빌리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저탄소·친환경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친환경 기술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주택단지를 건설해 도시디자인 수준 향상 및 창조도시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확립하기 위해 본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가정용 태양광 및 집광채광 설비, 풍력설비, 상징조형물 디자인 개발, 가로등 등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발 등을 위한 용역을 오는 6월까지 실시하고,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한 후 내년부터 2014년까지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되는 신·재생에너지 디자인빌리지는 저탄소·친환경 녹색성장과 도시디자인을 반영한 품격 있는 도시경관 조성이라는 세계적 흐름을 반영한 선도적 사업”이라며 “디자인빌리지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명품주거지 및 부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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