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개 업체 지원…18일까지 신청 접수

[클릭코리아] 전남도는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 무역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내수기업과 수출 초보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 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1년 내수·수출초보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수출기업화 사업은 국내 판매 위주의 내수기업과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수출 초보기업을 조기에 수출 선도 기업으로 전환시켜 향후 전남의 수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도는 올해 8개 업체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8일까지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첨부해 도청 경제통상과(061-286-3831)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전남서부지부(061-280-8020)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신청업체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달 하순경 대상업체를 확정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수출 초보기업 육성제도가 마련되지 않아 수출 가능성이 있음에도 내수 판매에 주력하거나 자체 역량 부족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많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을 지역의 수출 선도 기업으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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