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사·총 3억원 지원…18일까지 희망업체 신청 접수

[클릭코리아] 울산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총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1년 100개 내수기업 수출 기업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0개 내수기업 수출 기업화 사업’은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09년부터 내년까지 4년간 총 100개 기업에 기업당 1000만원의 수출 지원비를 보조, 직수출 100만불 달성시 졸업하는 제도이다.

사업대상은 중소기업 기본법에 의거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또는 지식기반 관련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써 직전연도 직수출 실적 100만불 이하이다.

올해 지원 기업은 30개사, 지원 금액은 1000만원으로 지원내용은 개별 기업별 지원 로드맵에 따라 해외 수출상담 출장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용 샘플 운송비 지원 등이다.

이에 시는 오는 18일까지 참여 희망업체의 신청을 받아 실태 조사 등을 거쳐 대상 업체를 선정하고, 오는 4월부터 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9년 6월 시범사업으로 10개 기업을 선정해 총 270만7000불, 지난해 30개사를 선정해 총 1159만7000불 등의 수출 성과를 각각 거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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