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the border No.1 Thermal Power Company' 발표

▲ 남인석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남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중부발전의 소망을 담은 쪽지를 타임캡슐에 넣고 있다.

[이투뉴스] 중부발전이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선포식을 가졌다.

중부발전은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남인석 사장, 서정식 감사, 정창길 관리본부장, 이재구 기술본부장, 이정릉 기획처장 등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Beyond the border No.1 Thermal Power Company'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Beyond the border'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을 개척하는 발전회사를 지향하자는 뜻이며 'No.1 Thermal Power Company'은 규모면에서 국내 1위, 비즈니스 측면에서 아시아 1위, 발전기술 측면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하자는 의미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1월부터 시장형 공기업으로 지정되고 양수발전소를 한국수력원자력에 이관했다"며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기후변화 협약과 같은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면서 화력발전사가 설 자리를 잃고 있어 'Global Clean power Company'라는 추상적인 비전에서 벗어나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비전이 필요해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중부발전은 이 같은 비전 달성을 위해 'Great2020!'이라는 슬로건을 세우고 4대 전략목표와 16개 세부 전략 과제를 수립했다.

4대 전략과제는 ▶국내발전 리더십 확보 ▶해외시장 영역 다각화 ▶저탄소 녹색성장 ▶글로벌 경영체제 구축 등이며 세부 계획으로 신규 발전설비 확충, 해외사업 수주 영역 확대 등을 세웠다.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은 이날 "규모에서는 국내 최고가,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아시아 Top Class로, 발전기술 분야에서는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것이 2020년까지 우리가 도달해야 할 지향점"이라며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부발전 전 가족이 변화를 즐기면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동료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효정 기자 hy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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