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오는 3월 4일까지 잡곡 특별전시회 개최

[이투뉴스]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16일부터 오는 3월 4일까지 농업과학관에서 잡곡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잡곡의 숨겨진 비밀'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시회에는 ▶잡곡의 다양성 ▶잡곡의 전통 ▶건강기능성 ▶잡곡을 이용한 음식 ▶잡곡산업의 미래 등 5개의 테마로 열린다.

국내 토종 잡곡을 비롯해 그동안 농진청에서 개발한 조, 수수, 기장, 팥, 메밀 등 다양한 색깔의 잡곡 종자가 전시되고 항암, 항당뇨 등 과학적으로 밝혀진 잡곡의 효능이 소개된다.

오곡밥과 같은 다양한 산업화 제품과 함께 잡곡 활성화를 위한 생산단지 브랜드 등도 선보인다. 특히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을 위해 수수깡을 이용한 모형 만들기 체험과 수수머핀, 잡곡양갱, 쓴메밀차 등의 음식도 제공한다.

남민희 농진청 기능성잡곡과 과장은 "잡곡의 우수한 건강기능성을 통해 우리 민족의 귀중한 식량자원으로서 잡곡을 재조명할 것"이라면서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식품과 산업소재 등의 개발로 새로운 수요 창출과 잡곡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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