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면적 2만6400㎡·시설연면적 6만6000㎡
17일 용역 입찰 공고

▲ 마곡 r&d tower 예정부지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마곡산업단지 기업유치 촉진과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마곡 R&D 타워’(가칭) 건립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마곡 R&D 타워’의 건립위치와 건립사업 추진방식, 세부적인 기능 등을 결정하기 위해 오는 17일 건축물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을 입찰 공고할 방침이다.

‘마곡 R&D 타워’는 중소·벤처기업 연구개발공간 임대, 기업간 공동연구센터 및 정보교류센터, 시제품 전시장 등 다양한 용도로 운용될 계획으로, 세부 기능은 이번 용역사업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건축물 건립규모는 부지면적 2만6400㎡, 시설연면적 6만6000㎡로 예정돼 있으며, 건립위치와 건립사업 추진방식은 용역사업에 의해 결정된다.

이와 관련 시는 유사사례를 벤치마킹해 시 주관으로 ‘마곡 R&D 타워’를 건립, 기술력은 있되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저렴한 비용으로 연구개발공간을 임대할 예정이다.

시에서 추진하는 ‘마곡 R&D 타워 건립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의 공고기간을 거쳐 향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용역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선정업체는 다음 달 초 시와 용역계약 체결 후 4개월간의 용역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시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12년 예산에 반영해 ‘마곡 R&D Tower' 건립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라며 "예정부지는 용역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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